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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 tip

아이패드 선택 가이드

by 기변왕 David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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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선택 가이드 (아이패드 미니 6 vs 아이패드 에어 5 vs 아이패드 프로 11") (iPad Air 5 vs. iPad Mini 6 vs iPad Pro 11)

아이패드 선택 가이드 (아이패드 미니 6 vs 아이패드 에어 5 vs 아이패드 프로 11") (iPad Air 5 vs. iPad Mini 6 vs iPad Pro 11)
아이패드 선택 가이드 (아이패드 미니 6 vs 아이패드 에어 5 vs 아이패드 프로 11") (iPad Air 5 vs. iPad Mini 6 vs iPad Pro 11)

 

 개요

아이폰과 달리 아이패드는 선택지가 꽤 많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5가지나 되죠. 나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모델인지 정확히 아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죠. 엔트리 레벨, 일반적으로 비추천되는 기본 아이패드와 용도가 확실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 즉 아이패드 미니 6, 아이패드 에어 5,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셋은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가격 & 디자인

우선 가장 중요한 가격부터 알아보죠.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제일 비싼 모델을 사면 되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잖아요?

Wi-Fi iPad Mini 6세대 iPad Air 5세대 iPad Pro 11인치 3세대
64 GB \649,000 \779,000 \999,000 (128 GB)
256 GB \839,000 \979,000 \1,129,000
Wi-Fi + Cellular iPad Mini 6세대 iPad Air 5세대 iPad Pro 11인치 3세대
64 GB \839,000 \979,000 \1,129,000 (128 GB)
256 GB \1,029,000 \1,179,000 \1,329,000

아이패드는 보통 기본 모델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클라우드, 스트리밍이나 OTT 서비스 등이 많기 때문에 대용량이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패드는 컨텐츠 소비를 위해 구입하기 때문에 생산성 위주인 랩탑과는 경우가 좀 다르죠. 가격은 역시 아이패드 프로가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기본 모델의 용량이 128GB임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충분하죠.

가격 & 디자인 : 아이패드 미니6 vs 아이패드 에어5 vs 아이패드 프로 11"
가격 & 디자인 : 아이패드 미니6 vs 아이패드 에어5 vs 아이패드 프로 11"

디자인은 셋 모두 비슷합니다. 테두리 평평하고 홈버튼 없이 전면이 화면으로 가득합니다. 색상은 에어가 최신 모델답게 제일 다양하고 프로가 확실히 이름답게 재미없죠.

후면의 카메라는 미니와 에어에 각 1개지만 프로에는 2개가 달려있어 넓은 카메라 섬이 있습니다. 자세한 크기 정보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Wi-fi 모델과 Wi-Fi+Cellular 모델은 무게가 아주 조금 차이 납니다. 셀룰러 모델이 1~4g 정도 무겁습니다.)

  iPad Mini 6세대 iPad Air 5세대 iPad Pro 11인치 3세대
화면 크기 8.3인치 10.9인치 11인치
가로 134.8mm 178.5mm 178.5mm
세로 195.4mm 247.6mm 247.6mm
두께 6.3mm 6.1mm 5.9mm
무게 293g 461g 466g

크기와 무게 정보를 봐도 에어 5를 구매하려고 고민 중인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 11인치를 고려해봄직합니다. 미니는 에어보다 169g 가볍죠. 저처럼 컴팩트한 모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용한다면 미니의 크기와 무게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1인치부터는 너무 커요. 침대에 누워서 사용할 때에도 파지하기 불안하면서 조금 무거운 감이 있고요.

 

 

 성능

 

  iPad Mini 6세대 iPad Air 5세대 iPad Pro 11인치 3세대
AP A15 Bionic M1 M1
RAM 4 GB 8 GB 8 GB

프로 모델의 경우 1TB 또는 2TB 용량을 선택할 경우 램은 16GB로 늘어납니다. 배터리 수명은 셋 모두 거의 같습니다.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보통 기기의 크기가 커지면 배터리 타임도 늘어나죠. 아이폰 미니/일반/맥스처럼요. 그런데 M1칩의 경우에는 A15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셋 모두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램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애플이지만 웬일로 중급기인 에어에 램을 8GB나 넣어줬습니다. 이유는 M1칩에 8GB 램이 내장되어있기 때문이죠. 만약 A15칩이 들어갔다면 4GB나 6GB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A15 Bionic이나 M1이나 성능은 아주 차고 넘칩니다. 같은 해에 나오는 갤럭시 모델보다 2~3세대 정도 앞선다고 보면 되는데요, 태블릿에서 이 AP들의 성능을 완전히 뽑아내서 쓰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쓸 것을 생각한다면 M1칩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네요. 통신은 Wi-Fi 6, 블루투스 5.0, 셀룰러 모델은 5G 연결을 지원합니다.

 

 

 카메라

1,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가 공통적으로 탑재되어있고, 프로 모델에는 1,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렌즈의 차이정도일 뿐,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태블릿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일은 잘 없죠. 서류나 필기 스캔 용도로 가끔 사용하긴 하지만 구매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프로 모델이 확실히 강점이 있는데요, 인물사진 모드가 가능해서 보케 효과와 심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물사진 조명 6가지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그런데 태블릿으로 셀카를 찍으면... 그 커다란 화면에 내 얼굴이 가득...

 

 그 외

단자는 공히 USB-C포트. 프로는 썬더볼트를 겸하고 있습니다. 에어와 프로에는 스마트 커넥터가 달려있어 매직 키보드, 키보드 폴리오 연결이 가능합니다. 미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붙여서 써야 하고요. 애플 펜슬은 셋 모두 2세대와 호환됩니다.

보안은 프로에는 True Depth 카메라를 이용한 Face ID 탑재, 미니와 에어는 홈버튼으로 지문인식을 합니다. 프로에는 ProMotion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최대 120Hz로 작동합니다. 스피커도 프로는 4개로 스테레오 가능. 미니와 에어는 2개고요. 

아이패드 미니6 vs 아이패드 에어5 vs 아이패드 프로 11"
아이패드 미니6 vs 아이패드 에어5 vs 아이패드 프로 11"

 결론

작고 휴대성이 좋은 태블릿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미니를, 생산성을 중요시해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에어 또는 프로로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거치해놓고 쓴다 혹은 PDF와 필기, 드로잉이 주목적이라면 프로 12.9인치. 이렇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 5는 스펙상으로는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에는 스펙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스피커, 트루톤 플래시, FACE ID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쪽이 가장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도저히 가격을 더 지불할 상황이 아니라면 에어 기본 모델(64GB)도 괜찮겠습니다만, 에어 256GB보다는 프로 128GB 쪽이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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